본 대학은 유구한 대하 ( 大河 ) 인 모가미 ( 最上 ) 강을 감싸고 ,
자오연봉 ( 蔵王 連峰 ), 데와산잔 ( 出羽三山 ), 아사히연봉 ( 朝日 連峰 ) 에 둘러싸인
일본문화의 원류 , 죠몬 ( 縄文 ) 의 유서 깊은 토양 속에서 탄생되었다 .
산업혁명으로 시작된 근대문명은 20 세기말인 오늘날에 이르러 ,
인류 스스로를 존망의 위기에 처하게 했다 .
과학기술과 경제이론에 의해 지배된 현대사회는
인류사를 관철해 온 정신의 존엄과
인간으로서의 의미를 근본부터 재조명하기에 이르렀다 .
눈앞에 다가온 새로운 세기는 전쟁과 평화 , 남북문제 ,
게다가 체재붕괴의 문제를 기준으로 하는 새로운 세계조화의 전망 ,
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어머니와 같은 대지 - 지구 - 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 .
우리 인류생존조건의 해결이야말로 최대의 과제가 아닐까 .
본 대학은 예술적 창조와 인류의 양심에 의해
과학기술을 운용하는 새로운 세계관의 확립을 지향하고
그 과제에 답하고자 한다 .
우리 대학 앞에 길은 없다 .
있다면 , 역사적 실험 뿐이다 .
1992 년 봄 徳山詳直 |